✨️와일드우먼 인터뷰 시리즈✨️
🙋♀️WBC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나요?
🎙️ INTERVIEWㅣ와일드우먼 양애진 @idle_aeja
평범한 여행은 가라. 여신을 찾아 전국으로 떠나는 모험 함께 할 사람?
집 밖 보다 서울 밖을 더 잘 나가는 사람. 궁금하면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세계 곳곳의 공동체를 직접 보러 다니다가, 남해 한 자락에 자리 잡고 마을을 만들고, 이제는 더 넓은 공동체를 그려나가는 디자이너이자 기획자이자 N잡러.
지금의 삶의 방식말고 다른 방식이 있을까-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애진의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모험의 심장에 불이 켜졌다면 와일드마을로 오세요. 함께 떠나요!
Q.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요즘은 “글쓰고 그림 그리고 축제 만드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취미는 국내외 굿판 찾아다니기에요. 지난 10년 동안의 활동 중심에는 ‘마을’이 있었어요.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난 대안적인 삶의 방식을 찾아 세계 각지의 공동체를 다녔어요. 이후에는 남해에서 3년동안 마을을 만들었어요. 넥스트 커뮤니티를 찾는 여정 끝에 지금은 넥스트 샤머니즘을 탐구하고 있어요.
Q. WBC에 함께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첫번째 리트릿캠프 페스티벌부터 디자인으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당시 정적이지만 동적이고, 강하지만 부드러운, 자연 속에서 숨겨진 야성을 깨우는 여성의 이미지를 상상했어요. 직관적으로 표범이 떠올랐는데, 신기하게도 암컷 표범이 모든 동물 중에 수컷보다 더 용감한 종이라고 하더라고요.
Q. 나에게 우먼스베이스캠프란?
A. 사실 저는 여중 여고 여대를 나왔다 보니 여자만 있는 공간 자체가 생경하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WBC에서는 특별한 안전함과 안정감을 느꼈어요. 이곳에서는 야성을 일깨운 여성, 남성성을 품은 여성, 통합된 여성, 거기에서 비롯한 강한 다정함이 있었어요. 수도권과 지방의 경계, 삶과 일의 경계, 가치와 돈의 경계,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등, 경계 위에서 각자의 모험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난 덕분이에요. 우먼스베이스캠프는 내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지지해 주는 곳이에요.
Q. 2025년 와일드우먼들과 꿈꾸는 일이 있나요?
A. 그동안 믿어온 상식과 규범이 빠른 속도로 무너져가는 듯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합리적 논리보다 마법같은 환상이 가미된 새로운 신화라고 생각해요. 올해는 여신을 주제로 한 리서치 백팩킹을 구상중에 있어요. 가부장제 역사 이전의 찬란했던 여신의 흔적을 함께 찾아가고 싶어요.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
든든한 모험동료들과 함께 맞이하고 싶다면
모험하는 여성들의 온라인 타운, 와일드마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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